트럼프 “필리핀과 무역합의”…필리핀은 확인 안 해
파이낸셜뉴스
2025.07.23 03:14
수정 : 2025.07.23 03: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필리핀과 무역 협상을 “끝냈다”고 선언했다. 필리핀에는 19% 관세율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는 필리핀이 “미국에 시장을 개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필리핀이 미국에 시장을 개방하는 것 외에 군사협력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게재는 마르코스 주니어가 백악관을 떠난 직후 이뤄졌다.
필리핀은 아직 양국 무역합의를 확인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는 이날 오전 미국과 필리핀이 무역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면서 “실제로 큰 무역합의”라고 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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