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민·관 구명조끼 보급…해양안전 사각지대 해소
뉴시스
2025.07.23 06:54
수정 : 2025.07.23 06:54기사원문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동해시청, 동민산업협동조합이 해양안전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대상 친환경 구명조끼 무상보급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동해해경청과 동해시청·동민산업협동조합은 22일 동해시청에서 친환경 구명조끼 90벌과 보냉백 50개의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동해해경청은 해수욕장 및 주요 항포구에서 구명조끼 착용교육 및 해양안전 인식제고 홍보를 실시했다.
또 동해시청은 취약계층 실태조사와 수요 파악을 통해 보급대상자 선정 및 행정적 지원 등 맞춤형 보급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동민산업협동조합은 친환경 소재의 안전 인증 구명조끼를 무상으로 제작 기부함으로써 민·관·경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보급 대상은 동해시 지역 내 물놀이 이용 빈도가 높은 청소년, 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역의 시민 약 100여 명으로 오는 7월말까지 단계적으로 보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해양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특히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청은 여름 성수기 기간 중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해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해상순찰을 강화하고, 주요 해수욕장에서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해양안전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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