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형들과 술자리 거절 못해 이사가기도"
뉴시스
2025.07.23 11:02
수정 : 2025.07.23 11:02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최진혁이 술자리를 거절 못해 이사까지 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이주연, 최진혁, 코미디언 신규진, 치어리더 박기량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진혁은 "형들이 나를 좋아한다. 술 마시자고 하면 거절을 잘 못하겠다. 심지어 형들 동네인 잠실로 이사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탁재훈 형이 여자한테 인기가 많다. 결혼을 안 하는 거지 못하는 게 아니다. 나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주연이 "결혼하려면 노력해야 한다"고 하자 최진혁은 "노력하고 있다. 이전에는 모든 모음에 다 가고 내가 불러냈다. 지금은 좀 자제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만약 결혼하고 싶은 여자친구와 1주년인데 김준호가 울면서 '지민이랑 이혼할 것 같다'고 하면 여자친구를 버리고 김준호에게 가겠냐"고 물었다.
최진혁은 "여자친구랑 같이 갈 것 같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그 예시는 어떤 남자라도 준호 형에게 갈 것 같다. 여자친구와 1주년 기념일인데 재훈이 형이 같이 저녁 먹을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어떻게 하겠냐"고 다시 물었다.
최진혁은 "여자친구한테 솔직히 얘기해서 같이 먹을 수 있겠냐고 물어볼 것 같다"며 "만약 반대한다면 재훈이 형을 저희 집으로 보내 엄마한테 밥 차려 달라고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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