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용장관 "노동자 안전·생명 외면 기업, 법에 따라 엄정 처리"

파이낸셜뉴스       2025.07.23 16:03   수정 : 2025.07.23 17:11기사원문
취임 후 첫 전국 기관장 회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본격 추진

[파이낸셜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정부의 현장 밀착형 산업재해 예방 활동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산하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동자 안전과 생명을 도외시하는 기업에 대해선 예외와 관용 없이 법에 따라 엄정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처럼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도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고용노동부는 설명했다.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는 △전국 고위험사업장(안전관리취약사업장) 2만6000개소별 전담 감독관 지정 △5대 중대재해(추락·끼임·부딪힘·화재 및 폭발·질식) 및 폭염 분야 12대 핵심 안전수칙 선정 △불시 점검 기반 적발·시정조치 등이 골자다.

이 같은 김 장관의 주문에 따라 산업안전감독관과 산업안전공단 직원들은 대대적인 현장 점검·감독을 실시한다.
김 장관 스스로도 매주 1회 이상 현장을 직접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안전한 일터 조성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산업안전감독관이 과거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산업안전감독관과 직접 소통체계도 마련해 안전한 일터를 위한 해법을 현장에서 함께 찾고, 노동자의 안전 문제만큼은 달라진 모습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도 긴밀히 협업해 더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