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신중론 속 대체로 하락…3년물 연 2.458%(종합)

연합뉴스       2025.07.23 17:20   수정 : 2025.07.23 17:20기사원문

국고채 금리 신중론 속 대체로 하락…3년물 연 2.458%(종합)

국채 국고채 채권 (PG)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23일 국고채 금리는 시장의 관망세 속에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45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30%로 0.9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7bp, 0.4bp 하락해 연 2.615%, 연 2.41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33%로 0.2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1bp 상승, 0.2bp 하락으로 연 2.738%, 연 2.632%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이 소식이 약세 재료로 작용해 국채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실제론 큰 여파가 없었다.

이날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432계약과 1천810계약 순매수했다.

금융투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관세 문제와 주택 등 이슈로 국내 금리 인하의 시기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이에 따른 신중론에 채권투자 열기가 잘 안 살아나 변동성이 제약되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관망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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