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23일 국고채 금리는 시장의 관망세 속에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45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30%로 0.9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7bp, 0.4bp 하락해 연 2.615%, 연 2.41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33%로 0.2bp 내렸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이 소식이 약세 재료로 작용해 국채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실제론 큰 여파가 없었다.
이날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432계약과 1천810계약 순매수했다.
금융투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관세 문제와 주택 등 이슈로 국내 금리 인하의 시기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이에 따른 신중론에 채권투자 열기가 잘 안 살아나 변동성이 제약되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관망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314 | 2.314 | 0.0 |
| 국고채권(2년) | 2.419 | 2.423 | -0.4 |
| 국고채권(3년) | 2.458 | 2.463 | -0.5 |
| 국고채권(5년) | 2.615 | 2.622 | -0.7 |
| 국고채권(10년) | 2.830 | 2.839 | -0.9 |
| 국고채권(20년) | 2.833 | 2.835 | -0.2 |
| 국고채권(30년) | 2.738 | 2.737 | +0.1 |
| 국고채권(50년) | 2.632 | 2.634 | -0.2 |
| 통안증권(2년) | 2.417 | 2.420 | -0.3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2.950 | 2.952 | -0.2 |
| CD 91일물 | 2.510 | 2.52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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