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탄소중립 전략 찾고 호우 피해 지원" 기보, 워크숍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7.24 11:00   수정 : 2025.07.24 13:43기사원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호우 피해기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부산 본사에서 '2025년도 제2차 경영전략워크숍'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현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앞서 기보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행사에서 △새 정부 정책방향과 대응전략 △인수합병(M&A) 사업 추진현황과 기업승계형 M&A 지원전략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K택소노미 자가진단 시스템 △집중 호우 피해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신속 지원 방안 △인공지능(AI)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기보는 지난 5월 AI·반도체·탄소중립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AI·AI 전환(AX) 우대보증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탄소가치평가와 한국형 녹색기술분류체계인 K-택소노미평가를 전담할 '녹색기술금융센터'를 신설한다.
기보는 2022년 탄소가치평가보증을 도입했고 2023년 택소노미적합성평가모형 개발을 거쳐 2025년 택소노미평가보증을 시행하는 등 탄소중립 기반 지원을 확충해왔다. 기보는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탄소중립 확산과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소벤처기업과 기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경제 활력 제고에 힘쓰고 있는 새 정부와 실질적 도움을 바라는 고객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보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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