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호우 피해기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부산 본사에서 '2025년도 제2차 경영전략워크숍'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현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앞서 기보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행사에서 △새 정부 정책방향과 대응전략 △인수합병(M&A) 사업 추진현황과 기업승계형 M&A 지원전략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K택소노미 자가진단 시스템 △집중 호우 피해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신속 지원 방안 △인공지능(AI)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기보는 지난 5월 AI·반도체·탄소중립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AI·AI 전환(AX) 우대보증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탄소가치평가와 한국형 녹색기술분류체계인 K-택소노미평가를 전담할 '녹색기술금융센터'를 신설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소벤처기업과 기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경제 활력 제고에 힘쓰고 있는 새 정부와 실질적 도움을 바라는 고객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보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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