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ESS 중앙계약시장 첫 진출…사업권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5.07.24 10:46
수정 : 2025.07.24 10: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BS한양은 '2025년 제 1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전남 광양과 고흥에 각각 96MW급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을 설치 및 운영하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남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BS한양은 전남 고흥군 1만7991㎡ 부지와 광양시 황금산단 내 1만3708㎡ 부지에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96MW급 BESS를 2026년초 착공해 같은 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전력거래소가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15년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며 올해부터 전국 단위 입찰이 시작됐다. 이번 1차 경쟁입찰 물량은 국내 단일 사업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인 540MW였으며 BS한양은 이 중192MW를 확보했다.
BS한양은 이번 입찰에서 단일 태양광발전소로는 국내 최대급 ESS를 갖춘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 기술력과 노하우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BS한양은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해창만·고흥만 수상태양광 발전소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BESS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