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폴란드 정부 행사서 '리커머스 혁신' 뽐냈다
파이낸셜뉴스
2025.07.24 13:14
수정 : 2025.07.24 13: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번개장터는 지난 21일 폴란드 정부가 개최한 행사에서 리커머스(중고거래)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한국과 폴란드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최종보고회·고위 정책 대화로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가 주최로 열렸다.
또 가품 과학 검수 APT(진품 감정 기술) 설루션, AI 다국어 검색·번역 기능 등 번개장터의 기술력도 소개했다.
마리안나 시도로프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디지털경제국장은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가 폴란드의 정책 수립에 큰 시사점을 주고 있다"며 "번개장터와 같은 한국의 리커머스 기업이 폴란드 유관 기업과 협력할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과 폴란드의 KSP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와 함께하는 첫 양자 협력사업으로 폴란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정책 수립이 핵심 주제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 5월 기재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으로 방한해 네이버, 번개장터, 안랩 등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방문해 한국의 디지털 전환 노하우와 혁신 생태계 협력 사례를 공유받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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