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 "씰 구형 재고 판매 아냐...韓시장만을 위한 모델"

파이낸셜뉴스       2025.07.24 14:00   수정 : 2025.07.24 13:54기사원문
BYD코리아, '씰' 재고떨이 논란에 입장문 발표
"전량 올해 생산한 2026년식 차량 인도 예정"



[파이낸셜뉴스] BYD코리아가 최근 국내에 선보인 전기 세단 'BYD 씰'과 관련해 "구형 모델이 국내에 판매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단순히 과거 모델이나 미판매 재고 차량이 아닌 한국 시장만을 위한 모델"이라고 해명했다.

BYD코리아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BYD는 중국 내수용 차량과 수출용 차량을 철저히 구분해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BYD코리아는 "한국시장에 출시되는 씰은 국내 시장에서 요구하는 인증 기준 및 고객 수요를 고려해 사양을 구성한 한국 시장만을 위한 모델로, 전량 BYD 본사 공장에서 올해(2025년)에 생산된 2026년식 차량들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판매 중인 씰의 경우 철저히 중국 내수 전용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한국을 포함한 그 외 지역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 BYD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특히 BYD코리아는 중국 내수 모델에 탑재된 주행보조시스템 '신의 눈(God’s eye)'에 대해 "해외 출시를 위해 각국의 법규와 인증 요건, 운행 환경 등 다양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므로 개별 시장에 최적화된 모델 개발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서 고객 여러분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제품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국내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며,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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