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愛 인제愛 빠지다’…인제군 여름축제 26일 빙어호서 개막
뉴스1
2025.07.24 14:59
수정 : 2025.07.24 14:59기사원문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의 여름축제인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가 오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16일간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약 1300평 규모의 대형 물놀이장이 조성돼 워터슬라이드, 워터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요트, 펀보트, 호비웨이브, 훼미리보트 등의 수상레저 체험과 유로번지, 클라이밍, 트램펄린, 하늘그네 등 육상 액티비티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밤 10시까지 운영되어 낮과는 또 다른 인제의 특별한 여름밤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빙어호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열기구 체험, 달 모양의 문보트 등 수상레저 프로그램도 야간까지 운영돼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여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네컷사진도 무료로 운영한다.
이 밖에도 △랜덤플레이댄스 △가위바위보 대회 △수상레저 대회 △워터챌린지 레이스 등 참여형 이벤트와 무더위를 잊게 해줄 플라이보드 수상 공연, 거리 버스킹 무대도 준비돼 있다.
물놀이‧액티비티체험, 수상레저, 열기구 체험은 이용료 1만 원이며, 인제사랑상품권으로 50% 환급된다.
폭염 대응을 위해 그늘 쉼터와 차양막을 대폭 확충하고, 실내 취식존도 새롭게 조성했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인제와 신남 두 방면에서 오전 11시부터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푸드트럭과 음식점, 농산물 판매장 등 인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자연과 하나 되어 시원하게 놀고, 맛보고, 즐기는 여름 종합 선물 세트 같은 행사”라며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 없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인제의 여름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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