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아이공간 특별 행사.."여름방학 온 가족과 함께"
파이낸셜뉴스
2025.07.24 16:50
수정 : 2025.07.24 16: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여름방학을 맞아 음악과 미술, 이야기가 함께하는 '마음을 나누는 여름날'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신설한 서울관 MMCA 아이공간에서는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열린다. '마음이 쉬어가는 음악'은 가수 정인과 함께 한다.
공연은 어린이 동반 가족,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은 성인 등 미술관에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누리집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50명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마음이 쉬어가는 음악'은 내달 16일 오후 2시부터 약 40분 동안 진행된다.
'마음을 지키는 단단한 말'은 '어린이 마음 약국', '친구가 상처 줄 때 똑똑하게 나를 지키는 법' 등 책 저자 이현아 교사와 함께한다. 7~10세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교우 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고민과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가이드를 공유해 본다. 내달 9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누리집 사전 접수를 통해 15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우리 가족 바람 탑'은 '마음_봄'전시 작품 '바람의 탑'을 감상한 후, 가족의 마음, 소망, 바람을 나누고 오유경 작가가 디자인한 나무 조각을 이어 가족의 바람 탑을 만들어 보는 워크숍이다. 유아 및 초등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누리집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별프로그램 기간 중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 중인 MMCA 서울 상설전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MMCA 다원예술 '숲', '2025 막간: 경계에 머무는 시선', 'MMCA × LG OLED 시리즈 2025-추수' 등의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특별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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