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가산동에 '도심형 데이터센터' 준공
파이낸셜뉴스
2025.07.24 18:13
수정 : 2025.07.24 21:48기사원문
인근 철도 진동 줄일 공법 적용
SMR 기반 전력체계 도입 계획도
이 센터는 코람코자산운용이 투자·개발한 프로젝트로 지난 2022년 7월 착공해 연면적 4만1214㎡ 규모로 완공됐다.
양옆이 기존 건물로 둘러싸이고 한 면이 철도와 맞닿은 부지에 조성돼 제한된 공간 속에 첨단 설비를 집약한 도심형 데이터센터로 구축됐다.
현대건설은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는 '프리컨스트럭션 서비스(PCS)'를 통해 발주자의 요구와 MEP(기계·전기·설비)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시공 전략을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지역별 에너지원에 맞춘 데이터센터 공급과 SMR(소형모듈원자로) 기반 전력 체계 도입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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