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8번 연속 인하 끝에 예치금리 2.0%로 동결
뉴스1
2025.07.24 21:46
수정 : 2025.07.24 21:4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24일(현지시간)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로 동결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ECB는 정책금리 중 핵심인 중앙은행 예치 금리를 2.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ECB는 이틀간의 회의 끝에 "입수된 정보는 이사회가 이전에 평가한 인플레이션 전망과 대체로 일치한다"면서 "국내 물가 압력은 계속 완화되고 있으며, 임금 상승 속도도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ECB는 지난달 5일 ECB는 정책금리 중 핵심인 중앙은행 예치 금리를 0.25% 인하한 2.0%로 내린 바 있다. 당시 ECB는 "현재처럼 예외적인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ECB는 데이터 기반 및 회의별 접근 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ECB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세 가지 정책금리를 모두 0.25% 내린 것을 시작으로 8번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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