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ECB는 정책금리 중 핵심인 중앙은행 예치 금리를 2.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ECB는 이틀간의 회의 끝에 "입수된 정보는 이사회가 이전에 평가한 인플레이션 전망과 대체로 일치한다"면서 "국내 물가 압력은 계속 완화되고 있으며, 임금 상승 속도도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미국과 유럽의 무역 분쟁으로 인해 경제적 환경이 "예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ECB는 지난달 5일 ECB는 정책금리 중 핵심인 중앙은행 예치 금리를 0.25% 인하한 2.0%로 내린 바 있다.
지난해 6월 ECB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세 가지 정책금리를 모두 0.25% 내린 것을 시작으로 8번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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