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워터밤' 서 과감한 노출…"남편이 창피하다고"
뉴시스
2025.07.25 09:54
수정 : 2025.07.25 09:54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이수지가 '워터밤'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에는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희선, 탁재훈과 함께 모교인 선일여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선이 "햄부기가 뭐냐"고 묻자 이수지는 "햄부기는 랩 네임이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감한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이수지의 '워터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수지는 초록색 비키니에 청바지를 입고 '섹시 푸드'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이를 본 김희선은 "너무 잘 한다"고 칭찬하면서도 이수지에게 "근데 의상이"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수지는 "다들 그렇게들 입으신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김희선은 "결혼하셨는데 남편이 배 드러내는 노출 싫어하지 않냐"고 궁금해했다. 이수지는 "그날 같이 있었다. 못 본 척 하더라. 조금 창피해했다"며 당시 남편이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며 이를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지의 반응에 김희선은 "남편이 SNL 오디션을 제안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수지는 "제가 일이 없어서 울고 있을 때 남편이 '제안 오는 거 기다리지 말고 오디션 문을 두드려 봐라'고 했다. 결국 오디션에 붙었다"고 말했다.
탁재훈도 "그럴 땐 누가 옆에서 응원하고 으쌰으쌰 해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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