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코자산운용, 신임 글로벌 CIO에 '안톤 에서' 임명

파이낸셜뉴스       2025.07.25 12:54   수정 : 2025.07.25 11: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로베코자산운용은 안톤 에서(Anton Eser)를 최고투자책임자(CIO) 및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서 CIO는 오는 10월 1일부로 은퇴하는 마크 반 데어 크로프트(Mark van der Kroft)의 후임으로 해당 직책을 맡게 됐다.

에서 최고투자책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특히 그는 2006년 글로벌 자산운용사 LGIM에 합류해 글로벌 크레딧 부문을 창설하고 이끌었다.

이후 2013년에는 글로벌 채권부문 공동대표로 채권 플랫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전략과 팀을 총괄했으며, 2015년 CIO를 역임하기도 하는 등 13년간 근무했다.


그는 LGIM을 영국 시장에 기반한 기업에서 운용자산(AUM) 1조500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전환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카린 반 바드비크(Karin van Baardwijk) 로베코 CEO는 “에서 CIO는 다양한 투자 전략을 이끌며 검증된 성과와 글로벌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그의 깊이 있는 전문성은 로베코의 전략적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며 “그가 투자 플랫폼에 신선한 시각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로베코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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