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계탄날'로 친환경 탄소 감축 실천...임직원과 함께하는 ESG 활동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7.25 13:29
수정 : 2025.07.25 11: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맥스가 임직원 참여형 탄소 감축 프로그램 '계탄날'을 상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계탄날은 '계단으로 건강 챙기고 탄소도 줄이는 날'의 줄임말로, 직원들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출발층과 도착층에서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IoT(사물인터넷) 모듈이 자동으로 계단 이용 데이터를 기록한다.
참여자에게는 월별 추첨을 통한 모바일 상품권과, 분기별 누적 이동 층수에 따라 개인·부서별 포상금이 지급된다. 지난 6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2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누적 계단 이동은 9000층에 달했다.이를 통해 소나무 약 23그루 식재효과에 해당하는 탄소 18만 8475g을 감축했다.
코스맥스는 탄소 감축 솔루션 전문 기업 '제로퀘스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술적 지원을 받았으며, 향후 다양한 탄소 감축 활동에 대해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코스맥스는 2022년부터 매년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해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 방축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 멸종위기식물 보호를 위한 협약을 통해 생물다양성 공원도 조성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탄소 감축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등 전 세계적 기후변화 문제에 동참할 수 있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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