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해변이 뜨거워진다"...오는 29일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 개막
파이낸셜뉴스
2025.07.26 10:00
수정 : 2025.07.26 10:00기사원문
오는 29일부터 8월4일까지 7일간 진행
경포해변 특설무대와 중앙광장서 개최
이번 페스티벌은 여름 휴가철 경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29일부터 8월4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경포해수욕장의 야간 개장에 맞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름밤을 흥겹게 보낼 수 있도록 국내 유명 가수들의 특별 공연과 더불어 14개의 풍성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따른 특별 이벤트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서효원 선수와 현재 수원시청 탁구선수인 동생 서효영 선수와 함께하는 레전드 탁구 챌린지가 예정돼 있다.
여름철 솔향내음 가득한 휴식을 위해 송림 힐링존, 강릉지역 예술가들의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썸머마켓도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내 운영 현황을 수시 모니터링할 관리본부와 의료부스를 운영하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쿨링존도 마련해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무더운 여름날을 열정과 함께 날려버릴 수 있는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강릉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바다 다이빙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해수풀장 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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