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촌-피스'…공유 오피스로 재탄생한 제주 시골마을 건물
뉴스1
2025.07.25 13:12
수정 : 2025.07.25 13:12기사원문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2리는 농어업 특화 워케이션 공간인 '대정읍 촌-피스'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정읍 촌-피스'는 지역균형발전사업 5억 원을 투입, 기존 노후된 행정 소유 건물을 리모델링한 농어촌형 공유 오피스 및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 사업은 △ 청년인재 유입기반 마련 △ 디지털 기반의 유연한 근무 환경(Co-working space) 구축 △ 지역 주민과 외부인의 교류 및 협업 촉진 등이 목표다.
하모2리 마을회가 대정읍에서 관리하던 행정재산을 위탁받아 자율적으로 관리·운영한다.
공공시설 운영을 입주자(단체) 및 주민이 스스로 기획·관리하며 단기 체류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청년 창업 네트워크, 농어촌 마을 자원기반 콘텐츠 개발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분도 대정읍장은 "행정이 제공한 기반 위에 마을이 스스로 비전을 설계하고 운영을 책임지는 공간으로써 외부인과 마을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제주형 농어촌 플랫폼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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