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부 첫 檢 고위 간부 인사 단행…서울고검장에 구자현
뉴스1
2025.07.25 14:16
수정 : 2025.07.25 14:3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법무부가 25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검찰 고위 인사를 단행했다. 박세현 서울고검장(사법연수원 29기)의 후임은 구자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연수원 29기)이 맡게 됐다.
법무부는 이날 대검 검사급(고검장, 지검장급) 검사 3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조직을 쇄신해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한 첫인사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여성 검사를 주요 보직에 보임해 균형 있는 인사를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사의를 표명한 박세현 서울고검장의 후임으로 구 연구위원이 부임하게 됐다. 구 신임 고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법무검찰개혁단장과 정책기획단장을 맡았고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지낸 후 2021년 검찰 인사와 예산을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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