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고검장에 구자현…대표적 '기획통'
뉴스1
2025.07.25 15:07
수정 : 2025.07.25 15:0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25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서울고검장으로 발탁된 구자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52·사법연수원 29기)은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꼽힌다.
충북 청주 출신인 구 신임 고검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특히 구 고검장의 발탁은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 중인 검찰개혁을 위한 인사로 해석된다. 구 고검장은 2018년 법무검찰개혁단장을 역임해 검찰개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 대변인으로 활동해 '추미애의 입'으로도 불리는 등 문재인 정부와 연이 깊다.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 대검, 법무부에서 두루 요직을 거쳤으나,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비교적 한직으로 분류되는 법무연수원으로 전보된 바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는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1973년생 △충북 청주 △청주고 △서울대 사법학과 △사법시험(제39회) △사법연수원 29기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 △청주지검 제천지청 검사 △법무부 송무과 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춘천지검 부부장검사 △법무연수원 교수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장검사 △법무부 법무검찰개혁단장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법무부 대변인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 △법무부 검찰국장 △대전고검 차장검사 △광주고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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