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남부권 첫 공공산후조리원 눈앞”…논산시-백제병원 협약
뉴스1
2025.07.25 15:28
수정 : 2025.07.25 15:31기사원문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논산시가 25일 백제종합병원과 논산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충남 남부권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위한 민관협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금까지 충남 남부권에는 산후조리원이 단 한 곳도 없어, 많은 산모가 타지역으로 이동해 산후조리를 받아야 했다. 이에 논산시는 원정 산후조리에 따른 불편 해소와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했다.
이후 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백제병원을 공공산후조리원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논산공공산후조리원은 10월 준공 후 11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산모실 15실 규모에 마사지실, 휴게실, 건강관리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충남 남부권 최고의 산후조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산후조리시설 부재로 인한 원정 출산과 산후조리는 지역의 인구소멸을 가속하는 중대한 위협이었다”라며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시작으로 논산을 충남 남부권 전체의 인구소멸을 막는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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