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물놀이하다 2명 숨져…수난사고 잇따라(종합 2보)
연합뉴스
2025.07.25 20:12
수정 : 2025.07.25 20:12기사원문
제주서 물놀이하다 2명 숨져…수난사고 잇따라(종합 2보)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박지호 기자 = 무더위로 피서객이 늘면서 제주에서 수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보트와 헬기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벌여 오후 3시 58분께 해상에 떠 있던 30대 관광객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소방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36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앞 바다에서는 물에 빠진 관광객 1명이 다른 피서객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닥터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4시 28분께 숨을 거뒀다.
또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웃개 해상에서 50대 남성 1명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인근에 있던 평택소방서 직원의 도움으로 빠져나오기도 했다.
이 남성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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