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한유섬, 좌측 어깨 극상근 염증 소견…"2주 뒤 2군 복귀 예상"

뉴시스       2025.07.26 18:10   수정 : 2025.07.26 18:10기사원문

[인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1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6회말 1사 만루 SSG 고명준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한유섬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역전에 성공하자 기뻐하고 있다. 2025.05.11. 20hwan@newsis.com


[대전=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한유섬이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SSG는 26일 "한유섬은 오늘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좌측 어깨 극상근 염증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한유섬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수비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SSG는 전날(25일) 한유섬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며 "한유섬이 전날 경기 5회 삼성 김재성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다가 좌측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밀 검진 결과 큰 부상을 피한 한유섬은 곧바로 복귀 계획을 세웠다.


SSG는 "한유섬은 약 열흘간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약 2주 전후로 2군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숭용 감독 역시 이날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염증이다. 그 슬라이딩으로 인해 생긴 건 아니고 원래 갖고 있는 거라고 하더라"라며 "그 통증만 좀 잡히면 다행히 빠르게 좀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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