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세 영아 폭행 사망…'대마초 핀 뒤 놀아준 것'
뉴시스
2025.07.27 02:00
수정 : 2025.07.27 02: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성웅 인턴 기자 = 미국에서 1살 영아를 주먹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미국 매체 WCTV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경찰은 아동 상대 잔혹 행위 혐의로 데릭 영(25)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영아의 죽음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폭행 징후를 발견해, 사망한 지 하루 만에 부검이 진행됐다.
부검 결과에 따르면, 영아는 몸과 머리에는 주먹으로 폭행당한 흔적들이 발견되었고, 폭행으로 인한 뇌출혈 사망이라고 판단했다.
이러한 혐의로 영은 체포됐고, 초반에는 혐의를 부정했으나, 경찰 조사 중 결국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영은 자신이 영아를 폭행한 것이 아니라 놀아주고 있었다고 주장했고, 그는 폭행 직전 대마초를 피웠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인정하면서 "나는 대마를 피우면 놀고 싶어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법원에 출석하여 재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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