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타고 中 디즈니랜드 가요"... 부산∼상하이 신규 취항
파이낸셜뉴스
2025.07.27 09:40
수정 : 2025.07.27 09: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지난 25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하는 부산~상하이(푸둥)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 부산~상하이(푸둥)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10시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월·수·금요일에는 밤 10시55분, 일요일에는 밤 11시10분에 도착하고, 푸둥공항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아침 6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의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늘어나는 중국여행 수요에 맞춰 중국노선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우리나라 정부가 3분기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계획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부터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제주~시안 노선 운항을 재개했고,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10월 25일까지 주 3회 증편 운항한다. 10월 1일부터는 인천~구이린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요일)일정으로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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