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사내 GenAI 플랫폼으로 업무 효율화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07.28 10:37   수정 : 2025.07.28 10: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사내 플랫폼 '아이나(AINa·AI Navigator)'를 구축하고 임직원 업무 전반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나는 임직원 개개인의 업무 패턴을 학습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내 젠(Gen)AI 플랫폼이다.

아이나의 가장 큰 특징은 임직원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업무상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한다는 점이다.

카드 서비스 등을 포함한 방대한 매뉴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정리된 답변을 즉시 제공한다. 기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임직원들이 상당한 시간을 소요해야 했던 비효율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케팅 기획부터 문구 작성, 준법 심의까지의 마케팅 과정 전반을 전문 봇을 통해 간단하고 빠르게 수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아이나는 맞춤형 봇 제작 기능을 통해 사내 GenAI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아이나에서는 각 부서와 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봇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임직원들의 아이디어가 곧바로 새로운 봇으로 구현되는 환경을 통해 수동적 사용자가 아닌 능동적 개발자로서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신한카드는 향후 개인별 전용 비서 기능 등을 통해 아이나를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반복 업무가 아닌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조직 문화를 강화해 업무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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