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부부 공천 의혹' 최호 전 경기도의원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2025.07.28 10:02
수정 : 2025.07.28 10:02기사원문
[2보] '尹부부 공천 의혹' 최호 전 경기도의원 숨진 채 발견
(평택=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온 최호 전 경기도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평택시 지산동의 야산에서 최 전 도의원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관이 발견했다.
경찰은 27일 오후 5시께 집을 나선 뒤 산으로 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최 전 도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로 공천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평택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친윤(친윤석열)계'인 최 전 도의원을 예비후보로 밀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