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개입 의혹' 관계인 사망…특검 "접촉한 적 없어"(종합)
뉴시스
2025.07.28 10:17
수정 : 2025.07.28 10:17기사원문
'평택 시장 예비 후보' 최호 사망
[서울·평택=뉴시스]김래현 양효원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수사 선상에 올랐던 최호 전 경기도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경기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4분께 평택시 송탄동 한 야산에서 최 전 도의원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아직까지 타살 혐의점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 전 도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방선거에서 평택 시장 예비 후보로 민 인물로 지목돼 수사 선상에 올랐었다. 지난 4월 말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기도 했다.
그는 당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등에서 공재광 전 평택시장에 크게 뒤처지는 등 경쟁력이 없다는 평가에도 단수 공천을 받았다.
김건희 특별검사(특검)는 최 전 도의원 사망 소식에 "소환 등 수사와 관련해 일체의 접촉을 한 사실이 없고 소환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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