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굿윌스토어+디지털익스프레스' 결합 점포 선봬
파이낸셜뉴스
2025.07.28 13:57
수정 : 2025.07.28 13:41기사원문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굿윌스토어 밀알안산상록점
금융 취약계층 접근성 강화
매장 내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28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자 물품 판매 매장이다. 현재 전국에 43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48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새롭게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안산상록점에 디지털 익스프레스(EXPRESS)를 설치해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디지털 EXPRESS는 화상상담 기반의 무인점포다.
디지털 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신 디지털 기기를 통해 예금, 대출상담, 해외 송금 등 주요 은행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이 원활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는 은행 업무 전문 인력이 상주해 도움을 준다.
우리금융은 지방 은행점포 폐쇄로 인한 금융취약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정부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은행 유휴공간 내 굿윌스토어와 은행 업무가 가능한 혁신점포 모델을 금융권 최초로 시범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첫 사례로 오는 9월 경기도 여주에 혁신점포 1호점을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인근 상권 활성화는 물론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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