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줬다가 뺏기...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권의 민낯”
파이낸셜뉴스
2025.07.29 10:03
수정 : 2025.07.29 10:03기사원문
"줬다가 뺏는 것이 안 주는 것보다 더 기분 나쁜 법이다"
[파이낸셜뉴스]
김 정책위의장은 "마치 자기 쌈짓돈 쓰듯 국민 혈세를 뿌리며 인심 썼을 때는 언제이고 이제 와서 다시 국민 지갑을 털겠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처음부터 재정 요건에 맞춰 선별적 맞춤형 지원을 했다면 이렇게까지 무리한 재정 지출과 후속 증세 논란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노란봉투법, 상법개정안 등을 '친노조 반기업 입법'으로 규정하며 "이런 이념편향적 친노조 반기업 입법을 강행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삼성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인과 연쇄 회동을 통해 투자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국회에선 같은 여당이 기업 부담을 키우는 법안을 동시에 밀어붙여 한 손으로 협조 구하고 다른 한 손으로 뒤통수를 치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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