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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정재 “줬다가 뺏기...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권의 민낯”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9 10:03

수정 2025.07.29 10:03

"줬다가 뺏는 것이 안 주는 것보다 더 기분 나쁜 법이다"


[파이낸셜뉴스]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28일 국회에서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증세 기조를 문제 삼았다. 그는 “줬다가 뺏는 것이 안 주는 것보다 더 기분 나쁜 법이다”라며 말문을 열고 “13조 원대 전 국민 소비쿠폰을 뿌린 뒤 이제는 증세로 국민 지갑을 털려 한다”며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권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마치 자기 쌈짓돈 쓰듯 국민 혈세를 뿌리며 인심 썼을 때는 언제이고 이제 와서 다시 국민 지갑을 털겠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처음부터 재정 요건에 맞춰 선별적 맞춤형 지원을 했다면 이렇게까지 무리한 재정 지출과 후속 증세 논란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노란봉투법, 상법개정안 등을 '친노조 반기업 입법'으로 규정하며 "이런 이념편향적 친노조 반기업 입법을 강행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삼성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인과 연쇄 회동을 통해 투자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국회에선 같은 여당이 기업 부담을 키우는 법안을 동시에 밀어붙여 한 손으로 협조 구하고 다른 한 손으로 뒤통수를 치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