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1 종료…전기차 레이싱서 기술력 입증

파이낸셜뉴스       2025.07.29 10:33   수정 : 2025.07.29 10:34기사원문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다양한 노면·급커브 대응하며 성능 입증
포뮬러 E 공식 파트너십으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 리더십 각인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11이 지난 27일(현지 시간) 열린 '2025 마블 판타스틱 포 런던 E-PRIX'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가 열린 '런던 엑셀 서킷'은 실내외 복합 구조와 고도 변화, 다양한 노면 상태가 혼재된 코스로 타이어의 제동력과 접지력, 내구성 등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통해 정밀한 핸들링과 높은 구동력, 접지력을 바탕으로 시즌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레이싱 대회에서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시즌 12에서도 포뮬러 E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포뮬러 E에서 입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르쉐와 BMW 등 전기차 브랜드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