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유니세프와 미래세대 기후위기 대응 협약

뉴시스       2025.07.29 10:32   수정 : 2025.07.29 10:32기사원문

2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운데)와 카네타카 사와코 유니세프 아시아태평양 허브 리드(오른쪽),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미래세대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유니세프와 '미래세대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유니세프 본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포함한 3자 간의 협력이다.

2년간 총 200만 달러(약 26억원)를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의 청소년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매년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후원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유니세프와 협력해 미얀마, 라오스 등 5개국을 대상으로 100만 달러를 후원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전력망이 없는 학교와 의료시설에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라오스에서는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전기를 학교 식수·위생 시설에 공급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청소년 대상 기후 위기 대응 교육이 이뤄졌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니세프와 기후위기 분야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다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환경에 관계없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roma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