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쿠팡 '택배 포장재 감량 우수기업' 선정

연합뉴스       2025.07.29 12:02   수정 : 2025.07.29 12:02기사원문

컬리·쿠팡 '택배 포장재 감량 우수기업' 선정

컬리·쿠팡 '택배 포장재 감량 우수기업' 선정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컬리와 쿠팡 등이 택배 포장재 감량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작년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을 맺은 19개 사와 3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성과 공유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택배 포장재 감량에 성과를 내 우수기업에 선정된 5곳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대상을 받는 컬리는 2개 이상 제품은 함께 포장해 배송하고 별도의 상자 없이 제품 자체로 배송이 가능한 21개 품목은 추가로 포장하지 않고 제품에 송장을 붙여 배송한 점을 평가받았다. 종이로 만든 완충재와 테이프를 사용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는 쿠팡은 비닐 포장재 두께와 종이상자 중량을 각각 10%와 12% 줄여 포장재를 감량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재생 원료로 만든 비닐 포장재와 다회용 택배 상자 사용도 늘리고 있다고 한다.

쿠팡과 함께 최우수상을 받는 롯데홈쇼핑은 재생 용지로 만든 상자와 친수성 접착제를 사용한 점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NS쇼핑과 한화갤러리아에 돌아갔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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