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전북도의원 "저탄소 축산업으로 전환은 시대적 책무"
뉴스1
2025.07.29 13:04
수정 : 2025.07.29 13:04기사원문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가 축산업의 온실가스 저감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전북도의회는 김성수 의원(고창1)이 대표 발의한 '친환경축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저탄소 육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환경을 보전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조례의 명칭을 '저탄소·친환경 축산업 육성 조례'로 변경했다. 또 저탄소 축산업을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반 축산농가의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줄이는 축산업으로 새롭게 정의했다.
기존 친환경축산업육성 지원 계획에 저탄소 축산업을 포함해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축산업육성심의회의 명칭을 저탄소·친환경축산업육성심의회로 변경했다.
김성수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축산업으로의 전환은 시대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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