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 강원지역 고용안정·경제 활성화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5.07.29 15:35   수정 : 2025.07.29 15:35기사원문
한국시멘트협회, 강원경제진흥원과 맞손
근로자 복지, 숙련 인력 보호 지원



[파이낸셜뉴스] 국내 시멘트업계가 강원지역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선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9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강원지역 시멘트산업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삼표시멘트, 쌍용C&E,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등 주요 시멘트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 상생협력 사업인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시멘트산업 고용둔화 대응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과 생활 보장을 위한 종합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제진흥원은 고용노동부 국비 지원으로 총 6억67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강원지역 시멘트산업 협력업체 근로자 145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자기개발, 여가활동 지원 등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시멘트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 안정과 복지 향상, 지역경제 기여를 실질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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