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만나던 男 성폭행 피소…결혼의지 꺾여"
뉴시스
2025.07.30 08:28
수정 : 2025.07.30 08:28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박소현이 "남자 보는 눈이 없다"며 한탄했다.
박소현은 29일 방송한 SBS TV '돌싱포맨'에서 "남자 보는 눈만 없는 게 아니라 사람 보는 눈이 없다. 사람을 잘 못 본다"며 "(송은이, 김숙 등) 동생들에게 만나던 사람 얘기를 하니, '언니 그 사람은 아닌 것 같아'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분과 만나지 않았는데, 나중에 2년쯤 있다가 성폭행으로 소송이 걸렸더라. 그런 경험이 있어서 이성을 만나기 전 지인들에 항상 물어보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박소현은 "요즘 실버타운을 보고 다닌다. 관심을 가진 지 오래 됐다"며 "김숙이 나보다 많이 보러 다닌다. 같이 사는 삶도 꿈꾸지만, 결혼 의지가 많이 꺾였다. 이혼하더라고 한번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더라. 노력만으로 안 된다"고 토로했다. MC 탁재훈은 "상대가 누가 됐든 연습 삼아 결혼해봐라"고 권했고, 박소현은 "그러다가 소송 걸리는 사람 만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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