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전 사업장 폭염 대응책 적극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07.30 09:20
수정 : 2025.07.30 09: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장비기업 신성이엔지가 전 사업장에서 선제적인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나섰다.
신성이엔지는 용인과 증평, 김제 등 주요 사업장은 물론 각종 공사 프로젝트 현장에서도 폭염 대응책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또 수박 등 계절과일과 에너지음료를 사업장 내 상시 비치해 근로자들이 언제든 수분과 당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온습도계와 함께 체감온도계를 추가로 설치해 근로자들이 단순한 기온뿐만 아니라 실제 체감하는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폭염 위험도를 판단해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 5대 수칙을 단순히 따르는 것을 넘어 각 사업장의 특성과 근무 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대응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근로자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기업의 최우선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2017년 환경안전팀을 환경안전사업부로, 2019년에는 환경안전센터로 확대하며 안전보건 조직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김제사업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선정 보건관리 우수사업장에도 선정됐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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