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공학상 최다 수상...LG전자, 효율·안전성 입증
파이낸셜뉴스
2025.07.30 14:55
수정 : 2025.07.30 14:55기사원문
7개 상 수상
LG 로봇청소기가 최고제품상을 수상했으며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LG 마이컵은 간단한 조작으로 손쉽게 텀블러를 세척, 건조해 위생적인 사용을 도와 인간공학적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 제품은 360도로 회전하는 세척날개와 65도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 및 뚜껑을 동시에 세척할 수 있다.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 실험결과 표준 코스 진행 후 대장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이 99.999%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폭은 23㎝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또 이번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에서 △LG 인공지능(AI) 매직 리모컨 △웹OS AI 사용자경험(UX) 플랫폼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가 특별상을 받았다. LG AI 매직 리모컨은 엄지손가락 하나로 주요 기능의 버튼을 누르고 '모션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간공학적 설계를 한 제품이다. 기존 38개의 버튼을 22개로 줄이고 AI 버튼을 중앙에 배치해 직관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웹OS AI UX 플랫폼은 사용자가 AI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데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설계됐다. 키워드 추천, 검색 및 탐색 등을 원할 때 AI 키 하나만 누르면 AI 에이전트가 작동한다.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케이블 매립형 설계로 선에 걸리지 않고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인간공학이 반영된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통해 누구나 제품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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