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美 기업과 3000억 규모 항암백신 기술이전 계약"
뉴시스
2025.07.30 15:52
수정 : 2025.07.30 15:52기사원문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 체결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미국 소재 바이오 기업과 mRNA(메신저 리보핵산) 항암백신에 대해 약 3000억원 규모의 공동 개발 및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자체 개발한 mRNA 항암백신 물질특허의 세계 전용 실시권을 파트너사에게 부여하게 된다.
약물 개발 단계별로 성공하게 된다면, 파트너사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총 3000억원을 DXVX에 지급할 예정이다. 상업화에 성공한다면, 이후 15년 이상 세일즈 마일스톤으로 10% 이상을 DXVX에 지급하게 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기술 이전 이후에도 전임상 및 임상 1~3상과 생산 등 상업화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파트너사에서는 글로벌 인허가, 판매 등 상업화를 담당한다.
공동 개발 대상인 mRNA 항암 백신은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자체 개발 중이며, 관련 물질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권규찬 대표는 "당사의 첫 번째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라며 "현재 논의 중인 다른 파이프라인의 계약 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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