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분기 GDP 3.0%...소비 늘고 수입은 줄고

파이낸셜뉴스       2025.07.30 22:03   수정 : 2025.07.30 22: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은 3.0%를 기록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1·4분기는 0.5% 역성장했지만 2·4분기에는 깜짝 반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예상한 2.3%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번 실적은 미국내 수입품의 급감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주요 기업들은 4월 관세 시행을 앞두고 1·4분기 미국내 재고를 충분히 쌓아두었다. 실제 2·4 수출은 1.8% 감소한 반면 수입은 30.3% 줄었다. 1·4분기에는 수입이 37.9% 급증했다.
2·4분기 소비 지출은 1.4% 증가하며 전분기의 0.5%보다 개선됐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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