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배회하다 테이저건 맞은 30대男 "과일 깎아 먹으려 했다" 진술
파이낸셜뉴스
2025.07.31 13:57
수정 : 2025.07.31 11: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광진구에서 흉기를 든 채 밤거리를 배회하던 30대 남성이 흉기를 내려 놓으라는 경찰 지시에 불응하다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이 남성은 “과일을 사서 깎아 먹으려고 과도를 가지고 나온 것”이라고 진술했다.
지난 30일 밤 군자동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30대 남성 A씨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과일을 사서 깎아먹기 위해 과도를 가지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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