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소상공인·청년에 3721억 민생금융지원 ‥ 은행권 '최대'
파이낸셜뉴스
2025.07.31 11:11
수정 : 2025.07.31 11:10기사원문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금감원 상생금융상품 우수사례로 선정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청년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올해 3월부터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이자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전환보증서 담보로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대환일로부터 1년 간 정상 납부한 이자 중 대출금리 2%p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은 지난 30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포용금융 가치를 실현한 대표적인 민생금융 지원 사례로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다양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공통 프로그램’과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율 프로그램은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KB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 등으로 구성됐다. 또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에게 무료 법률 구조 서비스, 미래세대를 위한 자립준비 청년 지원과 ‘KB 천원의 아침밥’ 사업 등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667억원을 출연해 총 1조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 중에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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