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125억원 지원

연합뉴스       2025.07.31 11:19   수정 : 2025.07.31 11:19기사원문

용산구,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125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담보력이 약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고자 125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초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역 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서울신보의 심사를 통해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특히 서울신보를 통해 처음 보증을 이용하는 '첫 거래 소상공인'은 보증료를 포함해 연 3.5%(변동) 이내의 금리로 빌릴 수 있다.

서울신보 용산종합지원센터 또는 용산구 내 우리은행 각 지점에서 상담과 접수를 진행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상반기에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일자리 기금을 통해 46개 사업체에 약 29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20억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계획 중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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