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아내' 정경미, 학원 사업가로 대박났다
뉴시스
2025.07.31 11:43
수정 : 2025.07.31 11:43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정경미가 영어 뮤지컬 학원을 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30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정경미가 개그맨 그만두고 영어학원 원장으로 대박난 비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정경미는 "누추하지만 나의 새로운 사업장"이라며 "정말 정경미와는 안 어울리는 영어 뮤지컬 학원"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학원을 공개했다.
넓고 깔끔한 클래스룸을 본 장영란은 "와 너무 크다. 성공했다. 뷰도 좋다"며 감탄을 표했다.
정경미는 "SNS에 '영어 뮤지컬 학원 오픈'이라고 올렸는데, 바라는 건 없었지만 심진화 씨는 직접 찾아오고, 향기 언니는 큰 화분을 보내줬다. 그런데 장영란 씨는 아무 말이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는 영어 뮤지컬 학원을 차린 이유에 대해 "요즘 아이들 중에는 자기 소개도 잘 못 하는 경우가 많다"며 "노래하고 춤추고 연기하는 뮤지컬을 통해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고, 여기에 영어를 결합하면 부모님들에게 더 어필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이 이곳으로 연결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방송 생활을 20년 동안 하면서 늘 긴장 속에 있었는데, 여기 오면 그런 게 없다. 아이들 보면서 힘이 나고, 어떤 작품을 만들까 기획하는 게 정말 재밌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난 영어를 못 한다. 난 경영을 하는 사람이고, 나보다 훨씬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덧붙였다.
정경미는 2013년 개그맨 윤형빈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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