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취약계층에 가구당 냉방비 5만원 지원
뉴스1
2025.07.31 13:54
수정 : 2025.07.31 13:54기사원문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역대급 폭염 속에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5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달 17일 기준 파주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1만 8685가구다. 이번 지원엔 경기도재해구호기금 9억 3425만 원이 투입된다.
기존에 현금 복지급여를 받던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복지급여 계좌로 냉방비가 지급된다. 시는 계좌가 등록돼 있지 않거나 사정상 계좌 확인이 필요한 가구엔 안내를 통해 계좌를 파악한 후 지급될 예정이다.
냉방비 지원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복지팀)에 신분증·통장 사본을 갖고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다소나마 냉방비 걱정을 덜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건강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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