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올 수주목표 70% 달성..105억8000만달러"

[파이낸셜뉴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3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 150억2000만달러의 70%를 이미 달성해 목표달성은 가시권에 들어왔다. 수주잔량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강재호 HD한국조선해양 전략마케팅부문 전무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계열사의 올해 상반기 수주는 HD현대중공업 29척, HD현대삼호 19척, HD현대미포 28척, HD현대필리핀조선 3척 등 78척을 달성했다.

HD현대중공업은 컨테이너선 20척, HD현대삼호는 LNG선 5척, HD현대미포는 LNG벙커링선 6척 등을 수주했다.

강 전무는 "해운업계의 노후선대 교체 니즈로 인해 수주물량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강구귀 기자